5월부터 서울지역 학생·교직원 코로나 선제검사 받는다

최예나 기자 , 이지윤 기자 입력 2021-04-21 17:24수정 2021-04-2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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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전국 학교 학원 코로나19 방역대응 강화 조치’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5월부터 서울지역 초중고교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실시된다. 지금까지는 교내 확진자 발생 시 검사가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확진자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희망하는 경우 검체 채취팀이 학교로 가 검사할 수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국 학교·학원 코로나19 방역대응 강화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유 부총리는 “선제적 검사로 교내 전파 위험을 줄이고 등교수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의 성과가 좋으면 전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무를 진행할 서울시교육청은 희망 학교가 많을 경우 우선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반경 1km 이내 학교를 검사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가능하면 해당 지역 학교의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검사하는 게 목표”라며 “희망자가 많으면 하루 또는 이틀에 걸쳐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단, 각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검사가 실시돼도 의심증상자는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해야 한다. 유 부총리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한 ‘자가검사키트’ 도입에 대해선 “민감도나 실효성 문제에 대한 이견이 검증되지 않아 학교 적용은 신중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31명이다. 일상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1주 만에 다시 700명을 넘었다. 국제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레슬링 국가대표팀 선수 5명과 트레이너 1명, 해외 체류 중인 레슬링 대표팀 선수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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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기자 yena@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이지윤 기자 asa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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