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4차유행 막는 데 사력 다하겠다…내주 경찰·소방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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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21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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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4.21/뉴스1 © News1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4.21/뉴스1 © News1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21일 “4차 유행을 막는 데 사력을 다하겠다”며 “4~5월 중 찾아가는 적극적 진단 검사와 차질 없는 백신 확보 및 접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06차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행은 “감염병의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선제검사 역량을 대폭 확대해나가겠다”며 “진단검사 효율화 및 검사 인프라 다각화 방안과 자가검사키트 제품개발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확보 및 접종에 더 속도내겠다”며 “예방접종센터를 지금의 175개소에서 204개소로 확대하고, 4월말까지는 전국 모든 시·군·구에 총 264개소의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행은 또 “접종대상도 확대해 이번주부터 돌봄 종사자와 항공승무원에게 접종을 시작한 데 이어 다음 주부터는 의료기관·약국 종사자와 만성신장질환자, 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을 대상으로 한 접종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달말까지 300만명, 상반기까지 1200만명에게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백신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미 계약한 물량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추가계약을 검토하거나 다양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는 등 정부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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