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과학자와 예술의 만남’ 특별공연

부산 일대서 다양한 과학행사 열려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부산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국립부산과학관은 24, 25일 ‘과학자와 예술의 만남-쇼 오브 사이언스’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자들이 연극과 뮤지컬 형식의 스토리텔링형 과학 공연에 직접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또 종이비행기 페스티벌 체험행사를 열어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항공기에 적용되는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지역의 명물을 과학적 원리를 활용해 소개하는 ‘우리동네 과학도 품다’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월별로 진행한다. 이 행사는 강서, 영도, 동래, 사하, 서구, 기장군 등 6개 기초자치단체를 순회하며 여는 과학 잔치다. 24일에는 강서구 명물인 대저 토마토를 주제로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각 행사는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에 소개돼 있다.

최근에는 10월 중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예정인 제20회 부산과학축전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역대 축전 참여 사진공모전 등 이벤트 행사를 진행 중이다.

21일에는 이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 밖 과학 꿈나무 육성 국가 프로젝트: 생활과학교실’ 오픈데이로 지정해 특별 프로그램인 ‘과학의 날, 주인공은 나야 나!’를 진행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