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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해 대리기사 떠난 후 운전대 잡은 박중훈 검찰 송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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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9 16:32
2021년 4월 19일 16시 32분
입력
2021-04-19 16:23
2021년 4월 19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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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박중훈씨 (뉴스1 DB) 2021.3.28/뉴스1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경찰에 적발된 영화배우 박중훈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지난 1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30분쯤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지하주차장까지 술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당시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아파트 입구까지 온 뒤 입구에서부터는 직접 운전대를 잡아 지하주차장으로 끌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음주 측정 결과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박씨는 경찰이 도착하자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2004년에도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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