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이틀째 오세훈, 코로나 회의 열고 코로나 전담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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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9일 0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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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서울 성동구청에 마련된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 준비 중인 의료진, 시민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1.4.8 © News1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서울 성동구청에 마련된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 준비 중인 의료진, 시민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1.4.8 © News1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은 취임 이틀째인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합 대책회의를 진행한 뒤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북병원을 방문한다.

서울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한 만큼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전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시 신규 확진자 수는 214명이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오전 10시 서울시청 본관 6층 기획상황실에서 코로나19 종합대책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둔화시킬 방안과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정1·2부시장과 시민건강국장을 비롯한 간부 30여 명이 참석한다.

오후 2시에는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은평구 소재 서북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점검한다.

서북병원은 서울시 직영 병원으로 지난해 2월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현재 컨테이너 이동병상 등 총 150개 규모의 전담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는 호흡기·발열 환자들을 위한 ‘호흡기 전담클리닉’도 가동 중이다.

오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전용 병동을 찾아 의료진과 근무자들을 만난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컨테이너식 이동병상, 선별진료소도 방문해 공공의료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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