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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리와 함께 붕 떴다” 제주대 앞 수십명 사상 사고에 학생들 ‘공포’
뉴스1
업데이트
2021-04-07 08:08
2021년 4월 7일 08시 08분
입력
2021-04-07 08:06
2021년 4월 7일 0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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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5시59분쯤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사고로 전복됐던 버스가 처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산천단서 제주시내 방향으로 달리던 4.5톤 화물트럭이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던 시내버스 2대와 1톤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아 6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21.4.6 © News1
지난 6일 저녁 3명이 숨지는 등 수십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사거리 연쇄 추돌사고와 관련해 사고 버스에 탑승했던 피해자와 목격자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는 전날 오후 5시59분쯤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제주시내 방향으로 달리던 4.5톤 화물트럭이 같은 방향으로 향하던 시내버스 2대와 1톤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 사상자 대부분은 하교하던 20대 청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대학 내 익명 커뮤니티에는 버스에 탑승했던 피해 학생과 목격자들의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버스에 탑승했던 학생들은 글을 통해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충격에 임야로 추락했던 버스에 타고 있던 한 학생은 “바로 옆에 끼어있던 분과 처음에 같이 살려달라고 외쳤는데 중간부터 건드려도 답이 없어 너무 무섭고 걱정됐다”며 “그 분을 비롯해 모두가 무사했으면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사고 버스 맨 앞 1인 좌석에 탔고 사고 후 왼손과 머리카락이 끼어있었다”며 “밖으로 오른손이 나와있었는데 어떤 분이 계속 괜찮다고 손 잡아주면서 다독여줬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6일 오후 6시1분쯤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주행 중이던 화물트럭이 맞은편 시내버스 2대와 1톤 트럭을 연쇄 추돌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21.4.6 © News1
또 다른 사고 버스에 탔던 한 피해자는 “평소처럼 버스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엄청나게 큰 소리가 들리더니 붕 떠서 앞으로 넘어졌다”며 “정신을 차려보니 뒤쪽에 앉았던 사람은 피도 많이 나고 의자는 뒤로 고꾸라져서 사람들이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사고 버스 중 한대는 제주대학교 정류장을 거쳐 하교하는 학생들을 다수 태운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고 당일 현장에서 만난 A씨는 “사망자 중에 20대가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어서 와봤다”면서 “사고 난 버스가 원래 학생들이 통학할 때 많이 타는 버스라서 큰일이다”고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A씨 말처럼 해당 버스는 제주대학교 정문 앞에 위치한 정류장을 거쳐 사고 현장에 도착한 후 승객 승하차를 위해 정차했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한 학생은 “하필 학교에서 나오는 버스인데다가 시간상 학생들이 많이 탄 버스일텐데 대체 어쩌다 사고가 난거냐”며 안타까워했다.
또 다른 학생들 역시 “내가 탈 뻔했던 버스라 손이 떨린다”, “오늘 일이 생겨 항상 타던 버스를 못 탄건데 너무 무섭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총 사상자 수는 62명이다.
김모씨(28)와 이모씨(32), 박모씨(71)는 전날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6일 오후 6시1분쯤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주행 중이던 화물트럭이 맞은편 시내버스 2대와 1톤 트럭을 연쇄 추돌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21.4.6 © News1
1톤 트럭 운전자인 신모씨(52)와 김모씨(21), 김모씨(20), 이모씨(21), 외국인인 D모씨(20) 등 5명은 중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4.5톤 화물트럭 운전자 A씨 등 모두 54명이 경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받고 귀가한 상태다.
경찰은 4.5톤 트럭이 내리막을 달리던 중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1톤 트럭과 정류장에 정차 중이던 버스 2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사고 당시 시민들이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던 터라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강익철 제주소방서 현장대응과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사고 장소가 버스 정류소 부분인데 가드레일이 있었다”며 “가드레일을 부딪치며 부상자가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 결과 4.5톤 화물트럭 운전자는 음주상태는 아니었으며, 경찰은 브레이크 파열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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