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저소득층에 반려동물 의료비 최대 2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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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24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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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올해 3월부터 사회적 배려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저소득층 1인 가구, 중증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계층이 키우는 반려동물의 의료비용을 가구 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하는 반려동물의 종류는 개와 고양이로 한정하며, 자부담금이 20% 포함된다.

고양시는 올해 총 30마리를 선착순 지원하며, 가구 당 지원 가능한 반려동물의 수는 1마리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반려동물의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기본검진·치료·수술 등 의료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4월 9일까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지정 동물병원 10개소에서 서비스를 받은 후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고양시 농산유통과로 제출하면 된다.

반려견이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반려묘의 경우 동물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된다.

(고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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