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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8차선 대로서 여성이 울부짖는다”…경찰, 30대 남성 내사
뉴스1
업데이트
2021-03-24 11:35
2021년 3월 24일 11시 35분
입력
2021-03-24 09:46
2021년 3월 24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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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의 한 8차선 도로 한가운데서 여성이 도움을 요청하다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강제추행, 감금, 음주운전 등 의혹을 받는 30대 남성 A씨를 내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2일 새벽 서울 강서구 소재 거주지에서 지인인 여성 B씨를 강제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B씨는 “A씨가 자신을 추행하고 음주상태에서 강제로 차에 태운 뒤 2㎞가량 운전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같은날 새벽 4시쯤 “여성이 도로 한가운데 있는 차 안에서 살려달라며 울부짖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다만 B씨의 이후 진술이 최초 진술과 상당 부분 달라져 경찰은 자세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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