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슐린 “청각장애인 의사소통 도움 투명마스크 2000장 기부”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3-17 13:54수정 2021-03-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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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슐린(대표 진수진)은 청각 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에 입이 보여 의사소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투명마스크 2000장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부한 투명마스크는 국산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으로 제작, 투명도가 높아 청각장애인의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활용성이 좋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에 청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촌각을 다투는 병·의원 진료 시 의료진 및 환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에도 활용가능 하며, 얼굴 표정이 중요한 방송과 패션쇼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부한 투명마스크는 사랑의달팽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청각장애인 가정 및 관련 기관의 신청을 받아 배포할 예정이다.

진슐린 진수진 대표는 “의사소통은 소리와 안면근육의 움직임으로 상대방의 감정까지 전달되는데, 일반 마스크 착용을 한 청각장애인은 이 모든 것을 할 수 없다”면서 “보통 청각장애인을 위한 마스크는 입술 모양만 보이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표정까지 전부 보이는 것이 원활한 의사소통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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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실제로 TV에서 입만 보이는 립뷰 마스크를 쓴 청각장애인 분이 출연하여, 표정까지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얼굴 전체가 보이는 마스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신 것을 본 적이 있다”면서 “이에 기존의 립뷰 마스크보다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면서도 아름다운 투명 마스크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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