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퇴임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흘만인 7일 자택 인근에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자택과 연결된 건물 내 부인이 운영하는 사무실을 찾은 모습이었다. 이날 윤 전 총장은 가벼운 회색 패딩을 착용하고 있었다.
윤 전 총장은 지난해 직무정지중인 12월 18일 자택에서 반려견 ‘토리’와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었다. 토리는 2012년 유기견 보호단체에서 소개받아 키워 온 진돗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복장도 운동화에 상의는 회색 경량형 패딩과 편한 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보다 앞서 지난해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일에도 인근 투표소를 찾아 투표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지난해 2월 부산과 광주 고검, 지검을 시작으로 전국 검찰청 순회 간담회를 시작했으나 코로나 19 사태로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았었다. 2개월 만에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윤 전 총장은 운동화에 회색 경량형 패딩을 입고 있었다. 공식석상이 아닌 곳에서는 일반인처럼 경량 패딩을 착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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