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에서는 공간 혁신을 통한 창의적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자, 과학기술관 3층에 학생라운지(c.lounge)와 메이커 스튜디오(m.studio)를 리모델링해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개최된 행사에는 서순탁 총장을 비롯하여 학내 교수 및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다.
학생라운지(c.lounge)는 서울시립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현장중심형 교육 강화를 목표로 하는 UOS T-Star 사업의 지원금으로 구축됐다. 학생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브레인스토밍 공간이다. 같은 층에 위치한 메이커 스튜디오(m.studio)는 LINC+ 4차산업혁명선도대학사업의 지원금으로 구축됐으며, 3D 프린터 등을 비치해 학생들의 다양한 설계 교육 및 프로젝트 진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 공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형성과 실제 구현이라는 두 축에서 학생 교육 및 연구 개선을 위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립대학교는 다양한 정부재정지원사업을 통해 교육공간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학생 중심의 공간, 최첨단의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설계해볼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서순탁 총장은 이 날 행사에서 “새로 구축된 공간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고, 융복합적인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환경 개선에 더 노력하겠다”며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사업단장을 맡은 기계정보공학과 김태현 교수는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통해 새로 구축된 공간의 활용도를 끌어올리고,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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