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제2자유로서 80대 치매 노인 차에 치여 숨져

  • 뉴시스
  • 입력 2021년 2월 23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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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위조사

경기 파주시 제2자유로에서 치매를 앓던 80대 여성 노인이 차량에 치여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 10분께 파주시 산남동 제2자유로 서울 방향 1차로에서 승용차에 치여 8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당시 차량을 운전했던 30대 남성 B씨는 A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고 직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과속이나 음준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발생하기 전 제2자유로에서 “사람이 걸어가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치매를 겪고 있는 A씨가 어떻게 제2자유로 등으로 혼자 이동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파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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