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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개 안구 적출…충북대 교수팀 규탄” 청와대 국민청원
뉴스1
업데이트
2021-01-26 10:15
2021년 1월 26일 10시 15분
입력
2021-01-26 10:14
2021년 1월 26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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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국민청원 © 뉴스1
멀쩡한 개의 안구를 적출하는 등 잔혹한 동물실험을 한 충북대 수의대 교수팀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시됐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멀쩡한 비글의 눈을 적출하는 동물실험을 한 충북대 수의대 교수팀을 규탄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에 따르면 교수팀은 ‘3D 프린팅을 활용한 맞춤형 개 인공눈 예비연구’ 논문 게재를 위해 비글(견종) 암수 두 마리의 멀쩡한 눈을 적출했다.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인공 눈을 넣는 실험을 했고, 실험에 활용한 비글을 모두 안락사했다.
게시자는 “3D프린터를 이용한 신기술에 대한 열망으로 잔혹한 동물실험을 한 충북대 연구팀의 시대에 뒤떨어진 비윤리성과 잔혹성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이어 “문제가 된 연구가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통과했고, 외국이라면 실험이 승인나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며 “실제 연구결과가 개에게 얼마나 도움되는지 고민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태를 계기로 동물시험 윤리위원회의 무능함도 드러났다”며 “위원회의 실태를 철저히 조사하고 위원회의 방향성을 제대로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오전 9시30분) 1만명의 동의를 받은 상태다.
다른 국민청원 게시자도 “실험견의 고통은 전혀 배려하지 않고 논문을 위해 끔찍한 실험이 진행됐다”며 “수의사가 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인 교수팀이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앞서 충북대 교수팀이 논문을 게재한 플로스원 학술지는 연구윤리를 문제 삼아 “논문을 재평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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