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검은 지난 21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전 국선 변호사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31일 광주 동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여성 의뢰인 B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C씨를 상대로 법률 상담을 하던 중 범행을 재연하는 것처럼 가장,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4일 B씨의 진술을 토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27일 C씨가 추가 고소장을 제출하자 보강 수사를 벌였다. 지난 14일 A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법원은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광주지검이 선정하는 사건 피해자 국선 변호사로 활동했었다. 검찰은 사건 발생 직후 A씨에 대한 국선 변호사단 선정을 곧바로 취소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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