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2021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올해는 온라인 행사로 열린다.
21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집콕! 군밤 골든벨 △공주알밤 요리방법(레시피) UCC 공모전 △실시간 소통알밤판매전(라이브커머스)만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퀴즈 프로그램인 ‘집콕! 군밤 골든벨’은 3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스마트폰 등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에 접속해 사회자가 출제하는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20일부터 선착순 100팀을 모집한다. 우승팀에는 100만 원, 2위 50만 원, 3위 30만 원 상당의 공주페이를 지급한다.
‘공주알밤 요리방법 UCC 공모전’도 올해 처음 선보인다. 참여 방법은 공주밤을 구입한 뒤 알밤을 활용한 요리 방법과 영상을 유튜브(3분 이내)에 해시태그를 달아 올리면 된다. 대상 1팀 100만 원, 금상 2팀 70만 원, 은상 3팀 50만 원, 동상 4팀 30만 원을 비롯해 수상작 이외 참가팀에는 공주밤이 배송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 홈페이지 참조.
특히 이 행사는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 공주밤을 구입한 인증샷을 첨부하게 돼 있어 밤 생산 농가는 물론이고 공주밤 브랜드 확산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쇼핑 라이브’를 통한 판촉행사도 진행된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와 관광객 안전을 위해 온라인 축제로만 개최해 아쉽지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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