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창에 ‘코로나’, ‘우울해’ 입력하면 챗봇이 심리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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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월 19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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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음이 힘든 시민들이 비대면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누구나 챗봇’을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을 상담하면 24시간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누구나 챗봇’ 대화창에 ‘우울해’, ‘잠이 안와’, 코로나‘ 등 짧은 단어를 입력하면 관련 심리 지원 콘텐츠와 정보를 찾아 준다.

접속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 채팅창에 ’누구나 챗봇‘을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시는 심리상담 정보제공 플랫폼으로 ’모두다‘도 개설했다.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하고 향후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자동 연결될 수 있도록 보완 중이다.

플랫폼은 심리안정, 상담, 지원, 라이브러리, 자가진단으로 구성된다. 심리안정 정보와 함께 코로나 관련, 문제상황별, 대상별 심리상담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 COVID19 심리지원단의 마음방역을 위한 내용도 검색할 수 있다.

’누구나 챗봇‘에서도 필요하면 ’모두다‘ 플랫폼으로 연결해 자세한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비대면 상담 채널을 활성화해 코로나19 방역뿐 아니라, 시민의 심리방역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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