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켜진 외제차 타고 달아난 30대…잡고 보니 만취·무면허

  • 뉴스1
  • 입력 2021년 1월 7일 11시 25분


음주운전.© News1
음주운전.© News1
시동이 켜진 채 세워진 외제차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만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절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6일 오후 8시께 군산시 나운동 한 도로에 정차한 B씨 소유 아우디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가 차 시동을 켜둔 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차를 몰고 군산 시내를 돌아다니다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1시간 만에 검거됐다.

검거 당시 A씨는 만취한 상태였으며 운전면허조차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가 차를 모는 동안 다행히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에서 A씨는 “차를 운전하고 싶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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