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변 “尹 찍어내기 주도 이성윤·박은정 고발…정의·인권선서 위배”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14일 13시 54분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 2020.12.1/뉴스1 © News1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 2020.12.1/뉴스1 © News1
보수성향의 변호사단체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찍어내기식’ 감찰과 징계를 주도한 검사들를 고발한다.

한반도 인권과 평화를 위한 변호사모임(회장 김태훈)은 14일 서울고등검찰청에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김욱준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변필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를 고발한다고 밝혔다.

한변은 통신비밀보호법위반과 개인정보보호법위반, 공무상비밀누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를 적용해 이들을 고발했다.

한변은 “윤 총장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징계청구, 직무정지, 수사의뢰, 징계위원회 과정 전반에 중대한 결함이 있음은 점차 명백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공익의 대표자로서 정의와 인권을 바로 세우겠다는 검사 선서의 정신을 스스로 위배하고, 윤 총장에 대한 찍어내기식 감찰과 징계를 주도한 검사들은 엄중히 처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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