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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 2~3위 부산과 대전 ‘1위는 어디?’
뉴스1
업데이트
2020-11-26 10:13
2020년 11월 26일 10시 13분
입력
2020-11-26 10:12
2020년 11월 26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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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 .© 뉴스1
아이들이 가장 행복하게 사는 국내 도시는 ‘세종시’라는 조사가 나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10~11월 동안 전국 17개 시도에서 8171명의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 아동 삶의 질’ 연구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그 결과 세종시의 ‘아동 삶의 질 지수’(CWBI·Child Well-Being Index)가 113.88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 대전, 인천, 광주, 서울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남은 77.78로 가장 낮았고, 충남, 충북, 강원도 하위권이었다.
연구진은 “광주의 순위는 상승했지만 인접한 전남은 최하위권으로 떨어진 점, 세종은 1위지만 충남과 충북은 하위권인 점을 보면 인접한 지역 간에도 대도시와 도지역의 차이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장애 아동의 삶의 질’ 조사가 처음 실시됐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초·중 장애아동 1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장애아동의 주관적 행복감은 10점 만점에 7점으로 비장애 아동의 행복감(8.2점)보다 1.2점 낮게 나타났다.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 역시 본인이 매우 건강하다고 응답한 비장애 아동은 49.9%인 반면, 장애아동은 29.6%에 그쳤다.
다만 장애아동의 행복도는 장애로 인한 어려움보다 부모와의 관계, 또래 친구관계 등 사회환경의 영향이 더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유조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아동은 생애주기에 따른 욕구 충족 및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받아야 한다”며 “장애아동의 사회적 관계 향상을 위한 기회 제공 및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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