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30대 男 오토바이 들이 받고 달아나다 붙잡혀

  • 뉴시스
  • 입력 2020년 11월 11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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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운전 하던 30대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들이 받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 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혐의로 A(38)씨를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26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쏘나타 승용차를 운전하다 마주 오던 B(23)씨의 오토바이를 들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달아 나다 차량 타이어가 파손돼 정차해 있는 것을 본 행인이 신고, 경찰이 출동해 사고 현장 150m 지점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운전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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