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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덕천지하상가 남녀 폭행 영상 확산… 경찰 “수사 착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1-10 13:18
2020년 11월 10일 13시 18분
입력
2020-11-10 13:15
2020년 11월 10일 13시 15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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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부산의 한 지하상가에서 남녀가 서로를 폭행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이 온라인 등에 퍼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시13분경 북구 덕천동 소재 덕천지하상가에서 연인관계로 보이는 남녀 2명이 서로를 폭행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영상을 살펴보면, 먼저 두 사람은 지하상가에서 말다툼을 벌였다. 다툼이 격해지면서 여성이 남성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때리자 남성도 주먹으로 여성의 얼굴을 가격했다. 이후 남성은 쓰러진 여성 위로 올라타 휴대전화로 또다시 얼굴을 수회 폭행했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여성은 완강히 신고거부의사를 밝혔다. 여성은 결국 신고 취소 후 귀가했다.
해당 사건은 10일 오전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CCTV 영상이 공유되면서 알려졌다. 여성이 먼저 폭행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남성이 정신을 잃은 듯 쓰러진 여성에게 폭행을 멈추지 않아 공분을 샀다.
논란이 커지면서 경찰은 북부서 강력팀 및 지방청 폭력계 등으로 수사 전담팀 편성해 관련자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아울러 CCTV 영상 유포자에 대해서도 엄정히 수사할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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