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5명…국내발생 46명, 2주 만에 50명 아래로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11월 3일 09시 35분


코멘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뉴스1 © News1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5명을 기록하며 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5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6807명(해외유입 382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97명보다 22명 줄어들며 이틀 째 두자릿 수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46명으로 지난달 20일(41명) 이후 2주 만에 50명대 아래를 나타냈다.

다만 요양시설·요양병원과 가족·지인 모임 등을 중심으로 하는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지난 주말 인파가 몰린 단풍객 및 핼러윈 데이의 영향은 아직 본격화하지 않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다.

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21명, 경기 15명, 충남 6명, 광주 2명, 강원 1명, 충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에서 1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13명, 외국인 16명이다.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7명, 유럽 8명, 아메리카 13명, 아프리카 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5명으로 총 2만 4510명(91.43%)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1825명이 격리 중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52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472명(치명률 1.76%)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