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더’ 김기중 사망…“부항 뜨다 세균 감염” 주장

디지털뉴스팀 입력 2020-10-28 15:02수정 2020-10-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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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피트니스스타 부천’ 대회 머슬 부분 그랑프리를 차지한 유명 보디빌더 김기중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사망 전 그는 ‘부항으로 인한 세균감염’을 의심했지만,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7일 김기중 동생 A 씨는 김기중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오빠가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며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 드리지 못했다”고 부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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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8일 김기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 입원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는 “9월30일 어깨 겨드랑이에 붓기가 보이길래 동네 한의원에 가서 부항을 떴다. 이틀에 걸쳐 두 번 부항을 떴는데 그 와중 상처 부위에 구멍을 크게 내었고 진물 고름이 나왔다”며 “그 구멍을 통해 온몸에 세균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월3일 너무 아파 응급실로 바로 왔다. 간 전해질 기능이 망가졌다”며 “다행히 수치도 내리고 지금은 수술받은 부위 회복에 신경 쓰고 추스르고 있다. 일단 수술은 잘 끝났다”고 호전된 소식을 전했다.

그는 퇴원 후 한의원에 법적 처리를 할 예정이라며 주변의 도움을 구하기도 했다.

이후 인스타그램에 두 차례 자신의 사진을 남기며 회복 중인 근황을 밝혔지만, 끝내 입원 24일 만에 숨을 거뒀다.

1989년생인 김기중은 올해 31세다. ‘2019 피트니스스타 부천’ 등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보디빌더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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