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티투어 버스 20일부터 운행 재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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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로 그동안 멈췄던 부산시티투어 버스(사진)가 20일부터 다시 시동을 건다.

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부산시티투어 버스는 태종대 노선(그린라인)과 해운대노선(레드라인) 등 3개 순환노선과 테마노선으로 나뉜다.

순환노선은 정기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 15분과 9시 30분에 각각 부산역을 출발해 하루 12회 운행한다. 야간 관광인 나이트 브리지 야경투어, 북부산 역사테마 노선도 정상 운행한다.

부산관광공사는 지역 관광자원을 알리고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그동안 당일권 형태의 요금제를 24시간 요금제로 변경하기로 했다. 24시간 이용권 요금도 성인 기준 2만 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낮춘다.

2006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부산시티투어 버스는 연간 약 30만 명이 이용하는 부산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부산관광공사는 시티투어버스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도 펼친다. 아이디어는 테마코스 개발과 홍보마케팅 등 참신한 내용이면 된다. 참여 우수자 16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26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쿠폰 등을 지급한다.

또 다음 달 6일까지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위원도 모집한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주민참여제도의 아이디어 심의, 의견 수렴 등 공사의 주요 정책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 양식과 공모전 요강 등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부산시티투어 버스#운행 재개#사회적 거리두기#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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