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온라인 공학대학원 개설… 4차산업 맞춤형 인재 키운다

  • 동아일보

한양사이버대
6개 대학원 12개 전공 개설… 학생-전임교원 수 업계 1위
글로벌 표준 맞춘 수강시스템…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도입
모바일-PC 등으로 강의 참여… 최대 1000명 동시 접속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 라이프스타일이 급변하고 있다.

사람들의 일상은 물론이고 소비와 유통을 비롯해 문화, 정치, 교육 등 전반적인 산업이 대면 접촉에서 비대면, 즉 언택트(untact)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음식점에서 외식을 하거나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는 대신 배달 애플리케이션(앱)과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고 영화관이나 공연장 등에서 즐기던 문화생활은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대체한다. 그러나 코로나19가 가져온 언택트 환경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것은 단연 교육 분야다.

3월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고하며 초중고교는 물론이고 대학교까지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고 교실 수업을 사이버 강의로 대체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별다른 계획 없이 원격 수업을 시행한 학교들은 당시 큰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접속 과부하로 서버가 다운되고 온라인 강의 영상이 끊기는 등 서비스 시스템이 불안정한 데다 기존 강사들이 온라인 교수법에 익숙하지 않은 탓에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는 현저히 떨어졌다.

한양사이버대는 3월 2일 정상적으로 개강을 하고 무리 없이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9월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수강관리시스템(LMS)을 세계적 표준에 맞게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최대 1000명까지 동시 접속해 화상세미나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학생들은 모바일이나 태블릿, PC 등 편의에 따라 자유롭게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의 기본을 지키는 대학으로 인정받아


이처럼 코로나19를 계기로 기존 전통적인 학교 수업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대학에서는 그동안 해온 과거 교육 방식에 의존하다가는 빠른 시일 안에 경쟁력을 잃고 큰 위기가 찾아올 것이다. 그렇다면 언택트 시대의 대학 교육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그 해답을 국내 사이버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한양사이버대에서 찾을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에는 6개 대학원 12개 전공이 개설돼 있고 893명의 석사과정생이 재학 중이다. 사이버대 중 단연 학생 수가 가장 많다. 그만큼 학생들이 한양사이버대를 찾고 인정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학생 중심의 탄탄한 교육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 가운데 학생 수뿐만 아니라 전임교원 수 역시 1위를 차지했으며 전임교원의 강의 담당비율 역시 가장 높다. 이는 한양사이버대 학생이라면 모두 우수한 교수의 최고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뜻이다.

한양사이버대 역시 4차 산업혁명, 초일류 기술 경쟁 등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고 있다. 특히 7월에는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이 교육부로부터 공학대학원 설립 인가를 받아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대학 중 국내 최초로 공학대학원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 한양사이버대 공학대학원에는 기계IT융합공학 전공과 도시건축공학 전공으로 공학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경영대학원 MBA 과정에 마케팅 MBA, Finance·Accounting MBA, IT MBA, 광고미디어 MBA 등 경영학 관련 과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화된 MBA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상담 및 임상심리, 경찰법무, 교육공학, 아동가족, 부동산, 디자인 등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 학과를 개설해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려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사이버대 중 최초로 대학원을 개원한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은 26일부터 12월 8일까지 2021년도 전기 석사과정 학생을 모집한다. 공학대학원, 경영대학원, 휴먼서비스대학원, 부동산대학원, 교육정보대학원, 디자인대학원 등 6개 대학원 12개 전공에서 440명의 학생을 뽑는다. 한양사이버대 대학원 입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양사이버대학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내가선택한mba#대학#입시#한양사이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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