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전날 귀성길 정체 시작…“오후 6~7시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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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29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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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2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울톨게이트에 추석 명절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정상 수납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통행료 정상 수납은 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를 추석 특별 방역 기간으로 설정하고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2020.9.28/뉴스1 © News1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2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울톨게이트에 추석 명절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정상 수납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통행료 정상 수납은 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를 추석 특별 방역 기간으로 설정하고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2020.9.28/뉴스1 © News1
본격적인 추석부터 개천절까지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전국 고속도로에 479만대 차량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귀성 차량으로 벌써 도로 곳곳이 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주말교통예보에 따르면 귀성 방향은 오전 10~11시 혼잡이 시작됐다. 이날은 오후 6~7시 정체가 최대로 치닫고, 이튿날(30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0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역귀성’ 등 서울 방향 교통상황은 오후 2~3시쯤 정체가 시작돼 오후 6~7시쯤 최대가 됐다가, 오후 9~10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오전 7시부터 30일 오전 1시까지 ‘명절연휴 버스 전용차로’를 시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오후 3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Δ부산 6시간10분 Δ울산 6시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Δ대전 3시간30분 Δ광주 5시간10분 Δ목포 5시간50분 Δ대구 5시간2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Δ대전 2시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50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2시간 뒤인 오후 5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Δ부산 6시간30분 Δ울산 6시간10분 Δ강릉 2시간50분 Δ양양 2시간(남양주 도착) Δ대전 3시간50분 Δ광주 5시간40분 Δ목포 6시간30분 Δ대구 5시간30분이다.

해당시각 각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Δ대전 1시간50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40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오후 2시 기준 경부선 부산방향은 한남나들목부터 서초나들목까지 4㎞ 구간, 신갈분기점부근부터 수원 3㎞, 북천안부근부터 천안휴게소까지 22㎞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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