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확진자 감소 거리두기 효과…단, 수요일 이후 추이 살펴봐야”

뉴스1 입력 2020-09-22 12:38수정 2020-09-2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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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2020.9.9/뉴스1 © News1
방역당국이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와 관련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2.5단계) 효과가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아직 주초인 만큼 본격적인 감소 추세로 보기 위해선 오는 수요일(23일) 이후 확진자 발생 추이를 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2일 중대본 백브리핑에서 “전반적인 감소세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다만 지난 일요일(20일)부터 화요일(22일)까지의 0시 기준 확진자는 주말 효과가 조금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51명, 해외유입은 10명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8월 27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441명까지 치솟자 8월30일부터 9월 13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2.5단계를 실시했고, 전반적으로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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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9명 감소하며 사흘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확진자는 8월13일 56명 이후 40일 만에 최저 규모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195→198→168→167→119→136→156→151→176→136→121→109→106→113→153→126→110→82→70→61명’ 순으로 5일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주말에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수 자체가 줄어들어, 주 초반에는 ‘주말 효과’가 작용해 확진자 수가 더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이번주의 경우는 수도권의 강화된 거리두기가 효과를 미치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판단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사흘째 두자릿수 유지와 관련해서는 이번주 수목금(23~25일) 0시 기준 추이를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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