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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19에 1만8000번 허위신고 30대, 이유가…“대화가 필요해”
뉴스1
업데이트
2020-09-14 15:50
2020년 9월 14일 15시 50분
입력
2020-09-14 15:31
2020년 9월 14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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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그래픽. © News1 DB
미개통 태블릿PC 긴급전화 기능을 악용해 경찰과 소방 등에 1만8000여 차례 허위신고를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39)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초순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1년 4개월여 동안 112와 119 등에 1만8500여 차례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수원시 장안구 거주지에서 개통하지 않은 태블릿PC의 긴급전화 기능을 악용해 이 같은 행위를 지속했다.
전화를 건 후에는 출동해달라면서 위치를 밝히지 않는가 하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가 끊는 등 경찰과 소방 등의 긴급대응 업무를 방해했다.
허위신고 대상 기관도 다양했다. 경찰이 분석한 A씨의 허위신고 내역을 보면 그는 112에 1만여건, 119에 8000여건 외에도 113(간첩신고)·117(학교폭력)·118(사이버테러)·122(해양경찰) 등에 500여 차례 전화를 걸었다.
A씨의 이 같은 행동은 경찰에 체포되고 나서야 끝이 났다. 경찰은 3개월간의 추적수사를 통해 지난 8월19일 그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대화가 하고싶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생활 상황이라든가 치료 이력 등에 대해서는 개인정보가 포함된 부분이라 언급할 수 없다”며 “공무집행 방해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달 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말했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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