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수도권 원격수업도 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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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4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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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백범 교육부 차관. 출처= 뉴스1
박백범 교육부 차관. 출처= 뉴스1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1주일 연장되면서 수도권 지역 학교들의 전면 원격수업도 20일까지로 미뤄졌다. 다만 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등교해 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른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의 학사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박 차관은 “여전히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에 더욱 깊은 주의와 예방적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수도권 지역은 원격수업 전환기간을 강화된 2단계 조치 적용기간인 9월 13일보다 일주일 더 연장해 9월 20일까지 적용한다”고 전했다.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은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해 유치원, 초·중학교는 3분의 1 이내 등교,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고등학교는 학교 밀집도 3분의 1 내에서 등교가 가능하고, 전국 모든 지역의 특수학교, 소규모 학교 및 농산어촌 학교 등의 기존 등교방침은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당국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오는 13일까지로 일주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수도권 외 전국에 대한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오는 20일까지 2주 연장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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