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날 순천 9명 등 누적 109명
태풍 ‘바비(BAVI)’가 북상 중인 26일 오전 광주 광산구청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천막이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모래주머니로 고정시키고 있다.(광주 광산구 제공) 2020.8.26/뉴스1
전남 담양군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창평면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동광주탁구클럽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확진자는 광주 28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무증상으로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했다.
그는 토요일인 지난 22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해당 탁구장에서 머물렀다. 이어 다음날인 23일에는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상행선), 세종시에 자리한 자녀의 집을 방문했다.
24일에는 세종시 종천동의 이마트 에브리데이, 백양사휴게소(하행선)를 거쳐 자택에 도착했다.
A씨는 25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일곡지구의 한 병원에서 부인의 혈압측정에 함께했으며, 약국에도 들렀다.
이어 대규모 감염이 발생했던 광주 북구 동광주탁구장에서 오전 11시부터 12시40분까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탁구장을 나온 그는 오후 1시부터 광주홈플러스 지하1층에서 쇼핑과 식사를 했다.
A씨는 26일 오전 10시 담양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았고, 2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를 순천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자택에 대해 소독을 진행하고, 밀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4명은 격리 및 이관조치했다.
이로써 A씨는 지난 2월 국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6개월 만에 담양에서 첫 번째 확진자로 등록됐다. A씨는 담양1번, 전남109번 확진자로 등재됐다.
(담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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