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진 등 ‘재난 대응 누리집’ 개발해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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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진 등 재난 발생 때 시민들이 대피 장소와 경로 등을 안내받을 수 있는 ‘재난 대응 누리집’을 개발해 운영한다.

이 누리집은 지진이나 해일에 따른 시설물 붕괴 및 침수 등을 피할 수 있는 옥외 및 긴급대피 장소를 안내하는 웹 홈페이지다. 또 이재민이 지낼 수 있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내진 성능이 확보된 건축물인 지진 실내구호소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이들 정보는 모두 지도(카카오맵)를 기반으로 한다.

이용자가 누리집에 접속해 ‘내 위치 제공’에 동의하면 가장 가까운 대피 장소와 길 찾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진 대피 장소는 이 누리집 외에도 울산시청 누리집,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 포털사이트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울산에는 지진 옥외대피 장소 267곳, 지진해일 긴급대피 장소 43곳,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281곳(실내구호소 170곳) 등이 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재난 대응 누리집#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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