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 참가자 “민노총 집회 관련자도 압수수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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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23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교회 측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교회 교인명단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8.23/뉴스1 © News1
사랑제일교회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23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교회 측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교회 교인명단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8.23/뉴스1 © News1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열린 보수집회에 참가한 시민들로 이뤄진 ‘815 집회참가자 국민비상대책위원회’는 같은날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들에 대한 강제수사를 촉구했다.

비대위는 25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 집회 관련자 및 접촉자들도 철저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당신을 반대하는 사랑제일교회와 (보수)집회 참가자에 대해서만 혹독한 판단을 해선 안 된다”며 “국민이 자신이 주인인 나라에서 위임자의 정책에 반대하는 것은 당연하다. 국민을 위협하지 말고, 국민의 충고에 귀를 기울이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랑제일교회와 비대위는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방해를 한 사실이 없다”며 “지속해서 방역에 동참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는 정부 정책의 실패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질병관리본부(질본)에 대한 공개질의를 했다.

최인식 비대위 사무총장은 “(최근) 코로나19 급증세는 경제와 방역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정책의 혼선과 실책에서 비롯됐다”면서 “질본은 정부의 방역 실패에 의혹을 가진 국민을 향해 단호한 조치를 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최 사무총장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향해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는 본부장이 국민을 협박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Δ코로나19 사태 초기 발생국인 중국인의 입국을 제한하지 않은 이유 Δ지난 1일~15일 확진자 증가가 정부의 휴가 장려 정책과 연관 있는 것은 아닌지 Δ잠복기를 고려할 때 확진자 증가는 광화문집회와 상관 없다는 것에 대한 의견 Δ해운대 관광객 100만명, 제주 22만명,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 2000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지 않는 이유 Δ대형식당과 카페, 지하철보다 소규모 교회가 더 위험한지에 대한 질본의 답변을 요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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