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간호사 2명 등 천안서 3명 확진…의료진 11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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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25일 10시 14분


순천향대 천안병원© 뉴스1
순천향대 천안병원© 뉴스1
충남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25일 간호사 2명과 접촉자 등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관련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이날 천안시에 따르면 간호사 2명과 접촉자 등 3명이 전날(24일)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천안 159번(20대)과 천안 161번(30대)은 응급중환자실 간호사로 전날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 160번(20대)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천안 153번의 친구다. 천안 153번 역시 순천향대 천안병원 간호사다.

이로써 병원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이 중 의료진이 11명, 가족과 지인이 2명이다.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Δ천안 143번(간호사) Δ천안 145번(간호사, 아산거주) Δ천안 146번(간호조무사, 아산거주) Δ천안 147번(143번 남편) Δ천안 150번(간호사) Δ천안 151번(간호사) Δ천안 152번(간호사, 아산거주) Δ천안 153번(간호사) Δ천안 154번(간호사) Δ천안 155번(간호사) Δ천안 159번(간호사) Δ천안 160번(153번 친구) Δ천안 161번(간호사)이다.

앞서 지난 22~ 24일 순천향대천안병원 의료진 9명과 간호사 남편 1명 등 이 병원 관련 1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응급중환자실 간호사(천안 143번)를 중심으로 의료진 10명과 가족과 지인 등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지역 확산세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확산의 중심에 있는 천안 143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전날(25일) 외래진료를 임시 휴진했던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이날부터 정상 진료한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천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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