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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요청에 버스기사 마구 때린 60대男 구속…전과 11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8-18 15:16
2020년 8월 18일 15시 16분
입력
2020-08-18 14:49
2020년 8월 18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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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동대문경찰서 제공 영상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버스에 탑승하라고 요청한 시내버스 운전기사를 때린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A 씨(60·남)를 업무방해·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7시 50분경 동대문구 답십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에 탄 뒤 버스 기사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해 달라고 하자 버스 기사의 머리채를 잡고 때렸다.
또한, 승객들에게 시비를 걸고 욕설을 하는 등 약 15분 동안 버스 운행을 방해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밀치며 손등을 깨문 혐의도 있다.
A 씨는 폭행·업무방해·공무집행방해 등 전과가 11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다음 날인 15일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16일 이를 발부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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