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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 살해’ 혐의 60대, 체포…도주후 공원서 만취상태
뉴시스
업데이트
2020-08-12 12:00
2020년 8월 12일 12시 00분
입력
2020-08-12 11:59
2020년 8월 12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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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신고로 출동…피해자 이미 숨져
"부검 의뢰 및 구속영장 신청 예정"
경찰이 자신과 함께 살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12일 파악됐다.
이날 서울 강북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김모(62)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여성 신모(61)씨 집에서 함께 살던 김씨는 전날 오후 11시30분께 신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웃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지만 신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오전 2시께 술에 취한 채 인근 공원에 있던 김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씨의 사인 규명 등을 위한 부검을 의뢰하고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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