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로 떠나는 ‘고즈넉한 완주여행’ 인기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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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통시장 투어 출시하기로

전북 완주군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내놓은 완주여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코레일과 운영을 시작한 2개의 여행 상품이 매회 매진됐고 15일까지 예약이 완료됐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되는 ‘렌터카 타고 떠나는 고즈넉한 완주여행’은 익산역에 도착해 버스로 완주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상품이다. 이용객에게는 1만 원의 완주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완주 BTS로드 시티투어’는 3000원을 내면 버스를 타고 방탄소년단의 ‘2019 서머패키지’ 화보 촬영지인 오성한옥마을과 삼례 비비정 등 6곳을 둘러볼 수 있다. 11월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완주군은 코레일 여행 상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21일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내일로 서포터스 투어’를, 9월부터는 전통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팔도장터 열차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국섭 완주군 행정복지국장은 “완주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열차로 2시간 이내에 방문할 수 있다”며 “완주 구석구석에 숨겨진 보물 같은 곳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 상품들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전북 완주#코레일#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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