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위급 인사…‘역대 4번째 여성 검사장’ 된 고경순은 누구?

뉴스1 입력 2020-08-07 15:37수정 2020-08-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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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7일 단행한 검찰 고위 간부인사에서 고경순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48)가 대검 공판송무부장으로 승진했다. 추 장관과 한양대 법학과 동문인 고 검사장은 역대 4번째 여성검사장이 됐다.

법무부는 이날 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고위 간부 26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고 검사장은 이날 대검 공판송무부장으로 발탁되며, 신성식 신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등 6명과 함께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고 검사장은 서울 명일여고와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99년 사법연수원을 수료, 그해 인천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 서울중앙지검 검사, 서울북부지검 부부장검사(법무연수원 파견), 서울고검 검사, 춘천지검 부장검사, 법무부 여성아동인권과장, 대전지검 환경·보건범죄전담부 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강력·보건범죄전담부 부장검사, 수원지검 안산지청 차장검사,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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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대검으로 자리를 옮기며 역대 4번째 여성검사장이 됐다.

최초 여성검사장은 검찰 내 ‘여걸’로 불렸던 조희진 전 검사장(19기)이다. 조 검사장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초대 검찰총장 후보 4명 중 1인으로 오르기도 했다. 2018년 서지현 검사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장을 맡았다.

두번째 여성검사장은 이영주 전 검사장(22기)으로 2017년 춘천지검장으로 승진하며 역대 2호 여성검사장이 됐다. 이 전 검사장은 최근 권순일 대법관 후임 피천거인 30명 명단에 올랐다.

3호 검사장은 노정연 서울서부지검장(25기)이다. 지난해 대검 공판송무부장으로 발탁되며 검사장으로 승진한 노 검사장은 전주지검장을 거쳐 이번 인사에서 서울서부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노 검사장은 올해 초 이영주 전 검사장의 퇴직 이후 유일한 현직 여성 검사장이었다. 이번 인사로 고 검사장을 합쳐 현직 여성 검사장은 2명이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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