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 반발’ 전공의 집단휴진 시작…오전 7시부터 24시간 강행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7일 0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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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과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만나 간담회를 앞두고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2020.8.6/뉴스1 © News1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과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만나 간담회를 앞두고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2020.8.6/뉴스1 © News1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2022년부터 매년 400명씩 10년간 늘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집단 휴진에 들어갔다.

인턴과 레지던트 수련의 약 1만6000명이 속해있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날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집단 휴진에 돌입했다.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은 집단휴진에 돌입하고 서울과 경기, 인천 주요 대학병원과 제주도의사회관, 강원도청 앞 등지에서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하는 취지로 야외집회와 헌혈 릴레이 등 단체행동에 나선다.

전날 보건복지부는 대전협과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하고 대화를 나누며 파업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대전협은 당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파업을 강행했다.

대전협은 파업에 소속 수련의 70~80%가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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