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고 후 견인 중이던 승용차에 불 붙어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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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4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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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2시46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록남로 1115도로에서 단독 사고로 견인되고 있던 쏘나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제주서부소방서 제공)2020.8.4 /뉴스1© News1
4일 오전 2시46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록남로 1115도로에서 단독 사고로 견인되고 있던 쏘나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제주서부소방서 제공)2020.8.4 /뉴스1© News1
4일 제주에서 견인되던 사고차량에서 불이 나 전소됐다.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6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록남로 1115도로에서 단독 사고로 견인되고 있던 쏘나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0여 분만인 오전 3시9분쯤 꺼졌으나 이 사고로 차량이 전소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한림읍 동명리에서 단독 충돌사고로 엔진룸이 파손돼 다른 곳으로 견인되던 중 불이 붙었다.

화재 당시 견인차에서 오일이 누설된 흔적이 발견됐으며 견인 과정에서 사고차량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불꽃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소방은 전기적 누전 등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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