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대구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 News1
대구에서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1명이 각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등교수업 시작 이후 확진된 학생이 모두 48명으로 늘어났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등교수업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모두 48명이다. 대구 지역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1명이 전날 확진자로 분류되면서 2명이 늘었다.
전날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지역 학생 2명은 해외에서 입국 후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는 없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학생 확진자는 경기가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 11명, 서울 9명, 인천 6명, 대전 5명, 부산 1명, 전북 1명, 경남 1명, 전남 1명, 광주 1명 등 순이다.
교직원의 경우 지난 2일 대전 서구 느리울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 확진된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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