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초등생 첫 확진, 엄마와 함께 예배…누적 108명

뉴시스 입력 2020-07-05 08:58수정 2020-07-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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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감염 진원지 금양오피스텔도 1명 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속출하고 있는 광주 일곡중앙교회에서 지역 처음으로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 집단 감염 ‘진원지’로 꼽히는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08명으로 늘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민간 수탁 기관 검사 결과 10대 남자 초등학생과 6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 107번과 108번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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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번은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광주 첫 초등생 감염자’다. 앞서 일곡중앙교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99번 확진자(30대 여성)의 아들로 확인됐다.

보건·방역당국은 107번 초등생 확진자가 99번 어머니와 지난달 28일 교회 예배를 참석한 이후 학교·학원을 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다만, 107번과 같은 반 학생들과 교사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키로 했다.

일곡중앙교회 확진자는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5명(전북 28번 제외)을 포함해 15명으로 늘었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달 27일과 28일 일곡중앙교회 30주년 행사와 예배에 신도 900여 명이 참석했으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대규모 집단 감염이 현실화됐다. 이 교회 전체 신도는 1500여 명에 달한다.

금양오피스텔 확진자 83번과 접촉한 60대 남성도 양성 판정을 받아 10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금양오피스텔은 일곡중앙교회와 광륵사, 광주사랑교회 등 최근 8일 동안 발생한 광주 지역 확진자 73명 중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한 71명과 직간접적인 관련이 있어 최초 감염 진원지로 꼽히고 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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