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코로나19 중증환자 19명에 ‘렘데시비르’ 공급”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7-04 15:13수정 2020-07-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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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5.28/뉴스1 ⓒ News1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 19명에게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렘데시비르와 관련해 4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14개 병원, 19명의 중증환자에 대한 치료 신청을 접수해 19명 모두에게 공급이 시작됐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선 “개발을 지금 고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백신이 개발된다 하더라도 대규모 접종이 완료돼야 하며 백신의 예방효과를 확인하는 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 순간까지는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방역대책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계속 반복해서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은 지난 5월 이후 수도권, 중부권을 거쳐서 광주, 대구지역에서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와 방역당국 등이 모든 능력과 행정력을 동원해 검사와 격리, 그리고 추적에 노력하고 있지만 경증 그리고 무증상 시기에도 전염력이 높은 이런 바이러스의 교묘한 교활한 특성 때문에 오로지 거리두기를 근간으로 하는 대책 외에는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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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결국 거리두기의 정도, 그리고 수준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이 방역당국의 손에 쥐어진 선택지”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이 실효성 있게 실천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거듭거듭 말씀드린다”고 당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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