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과수화상병 신고…가지검은마름병으로 확진

과수화상병에 걸린 사과나무. 2020.6.3/뉴스1 © News1

농촌진흥청은 경북 문경의 사과 과원에서 접수된 과수화상병 의심신고와 관련해 정밀 분석한 결과 과수가지검은마름병으로 확진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이 사과 과원에선 지난 10일 1차 간이진단키트를 활용한 현장 검사 결과 과수화상병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긴급 현장통제와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

이후 유전자 분석 결과에선 과수가지검은마름병이라는 최종 결과를 얻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문경은 충주, 제천 등 다발생 지역과 인접한 곳이고, 사과 주산지라는 점을 감안해 주위 농장에 대해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