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에 나들이 행렬…전국 고속도로 차량 486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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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30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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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북 전주시 전주동물원 내 드림랜드가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전주동물원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동시관람인원 5000명 제한을 실시하며 운영하고 있다. 2020.5.23/뉴스1 © News1
23일 전북 전주시 전주동물원 내 드림랜드가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전주동물원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동시관람인원 5000명 제한을 실시하며 운영하고 있다. 2020.5.23/뉴스1 © News1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30일 전국 고속도로는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맑은 날씨에 나들이를 떠나는 행렬이 늘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차량은 48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30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고속도로 정체가 오전 8~9시쯤 시작해 오전 11시~낮 12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대로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전 9~10시쯤 시작돼 오후 5~6시쯤 최대가 됐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다소 혼잡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요 고속도로별로 보면 경부선 부산방향 오산~안성분기점·천안분기점~청주휴게소·옥산~청주 구간과 서울방향 기흥동탄~수원신갈·판교분기점~양재 구간에서 정체가 예상된다.

더불어 서해안선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영동선 강릉방향 마성~용인휴게소·덕평휴게소~호법분기점·원주분기점~원주, 서울양양선 양양방향 미사~덕소삼패~설악 등의 구간에서도 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전망이다.

오전 1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20분 Δ강릉 2시간49분 Δ양양 2시간9분(남양주 출발) Δ대전 1시간57분 Δ광주 3시간31분 Δ목포 3시간51분 Δ대구 3시간37분이다.

각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Δ대전 1시간38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0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86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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