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새벽 손님…흉기든 여성, 치킨집서 흉기 난동

특수협박 혐의 현행범 체포

서울 강북구의 한 치킨집에서 새벽 흉기 난동을 벌인 여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수유동의 한 치킨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소동을 일으킨 여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께 흉기들 들고 이 치킨집 부엌으로 가 일하던 종업원을 위협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아가씨가 혼자 흉기를 들고 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