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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형외과 조무사 수술실서 숨진 채 발견…국과수 부검 진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3-19 17:26
2020년 3월 19일 17시 26분
입력
2020-03-19 17:15
2020년 3월 19일 17시 15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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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에서 간호조무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0분경 20대 초반의 성형외과 수술실 간호조무사 A 씨가 수술실에서 사망한 채로 동료직원들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성형외과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17일 오후 4시경 퇴근한 A 씨가 밤에 다시 병원으로 돌아와 프로포폴을 투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성형외과 측은 “밤에 아무도 없는 병원으로 돌아와 약품에 손을 댄 것으로 보인다”고 채널A에 말했다.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국과수는 이날 오전 A 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결과가 나오면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고 (병원 측의) 프로포폴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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