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美 네트워킹 혁신상’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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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데이터 전송환경 구현 성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연구원이 운영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이 미국 캘리포니아 연구교육망(CENIC)이 주는 ‘2020 CENIC 응용연구부문 네트워킹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KISTI는 CENIC를 통해 지난 4년간 태평양연구플랫폼(PRP) 프로젝트에 참여해 한미 대륙 간 100Gbps 대역폭 기반의 장거리 환경에서 99Gbps의 전송이 가능한 고성능 데이터 전송 환경을 구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KISTI는 또 국내의 사이언스 슈퍼하이웨이 플랫폼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이언스 슈퍼하이웨이 플랫폼은 과학 빅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수단이다. 최희윤 KISTI 원장(사진)은 “우리는 지리적 거리가 더 이상 과학 빅데이터의 전송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며 “사이언스 슈퍼하이웨이 플랫폼을 아시아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국가과학기술연구망#cenic#네트워킹 혁신상#최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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