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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생명샘교회 신도, 코로나19 추가 확진…집단 감염 우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3-04 11:47
2020년 3월 4일 11시 47분
입력
2020-03-04 11:41
2020년 3월 4일 11시 41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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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4일 수원 생명샘교회 신도가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 환자는 총 7명으로 집단 감염 우려가 나온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페이스북에 “4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수원시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확진자 A 씨는 화성시 반월동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42세 여성이다. 영통구 망포2동에 소재한 생명샘교회의 신도다.
A 씨를 제외한 확진 환자 6명은 초등학생 1명, 성인 5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교회 지하식당 옆 25평 정도의 공간에서 열린 초등부 예배에 참석했다.
수원시는 전날 생명샘교회 교인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교회는 사과문을 게시하고 자진 폐쇄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생명샘교회가 상황 종료까지 자진 폐쇄하고 시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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