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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확진자, 하루 새 50명 추가돼 총 84명…경북도 3명 늘어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21 10:48
2020년 2월 21일 10시 48분
입력
2020-02-21 10:46
2020년 2월 21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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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병실 체계 바꿔 대구의료원 등 병상 추가확보
21일 오전 9시 현재 대구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하루 전보다 50명이 증가해 총 84명으로 늘었다.
확진 환자 증가 추세를 보면 18일 1명에서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으로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들 추가확진자의 대부분은 신천지 교인들과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중앙 보건당국에서 대구시의 건의를 수용해 코로나19 확진 환자 입원 치료를 위한 대응지침이 음압병실 1인 1실에서 일반병실 다인 1실 체계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 따라 대구시는 대구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인 새로난한방병원 입원자(32명)와 일반환자(290명 정도)의 전원을 통해 추가병실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전 병동을 소개해 전체 병상(373병상)을 코로나 확진 환자 입원 치료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울러 계명대학교동산병원 63실, 117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지역의료기관과 협력해 병상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또 “현재 확진환자 증가추세를 감안해 볼 때 이 또한 조만간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군 병원 활용,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 등 정부 차원의 대책을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에서도 이날 추가 확진 환자가 3명이 더 추가돼 누적 환자 수는 26명으로 늘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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