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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미궁’ 성동구 40번 환자, 이마트 성수점·삼육서울병원 장례식장 방문
뉴시스
입력
2020-02-20 14:29
2020년 2월 20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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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번 환자 접촉자 8명 파악…기침 증상 8일후에 확진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40번째 환자(77세 남성·서울 성동구 거주)는 서울시 성동구의 대형마트와 패션쇼핑몰을 거쳐 삼육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0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다.
이 환자는 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고, 기존 환자와 접촉한 적도 없는 지역사회 감염 의심 사례였다.
이 환자는 이달 11일 기침 증상이 발생했고, 이 증상 발현 하루 전인 10일 낮 12시30분께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서울 성동구 이마트성수점을 방문했다. 이 곳에서 1시간 가량 머문 뒤 자택에 돌아와 13일까지 외출하진 않았다.
14일 오후 도보로 성동구의 패션쇼핑몰인 ‘엔터식스 한양대점’ 안에 있는 식당 포보스를 방문해 포장 음식을 수령하고선 집에 왔고, 이튿날인 15일 오전 11시30분께 자차를 이용해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약 20분간 체류했다.
16~17일 이틀 간 종일 자택에서 머물다가 18일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에 내원해 시행한 영상검사상 폐렴 소견이 확인됐고,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19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40번 환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8명이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40번 환자는 증상 발현 하루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의료기관과 대형마트 등을 방문했다”며 “방문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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